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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시골집으로 이사 온 세영
옛 친구임을 강하게 어필하며 세영 주위를 맴도는 거구의 이웃집 남자 김복구
어린 시절 이곳에서의 기억을 잃어버린 세영은 김복구가 귀찮기만 한데….
“나야 나 세영아! 나 기억 안 나?”
촌므파탈 김복구의 일편단심, 생활 밀착형 농촌 BL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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