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페미니스트 여친과 사귀게 된 남자의 연애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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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망가뜨린 장본인, 너무나 매력적이고 예뻤던 첫사랑 그녀가 '페미니스트'가 되어 나타났다. 

망할...! 현실 100% 하이퍼 리얼리즘 블랙 로맨스코미디.

의미 없는 소개팅을 반복하던 어느 날. 

승준은 광화문 근처에서 우연히 민지를 마주하게 된다.

오민지, 그녀가 누구인가.

4년 전, 승준이 미국으로 인턴쉽을 떠나던 공항에서 달랑 문자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한 ‘전여친’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녀와 마주치게 된 곳은 공교롭게도 자신이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메갈’, 아니 페미니스트들의 집회였고,

그녀 역시 페미니스트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승준은 그 사이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토록 변한 것인지 궁금해하지만, 민지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옛 기억에 취한 둘은 결국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승준은 그 날 밤을 기점으로 민지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게 된다.

민지는 자신의 신념을 이유로 그를 완강히 거부하지만, 승준은 이런 자신을 바꿔달라며 민지에게 달라 붙는다.

그의 끈질긴 구애에 민지 역시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민지는 조건을 내걸고 그와 다시 사귀기로 한다.

“사귀다가 네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나한테 100만원을 주는 거야.”

승부욕이 불타오른 승준은 호기롭게 계약서까지 쓰고 민지와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지만,

너무도 다른 그들의 앞에는 핑크 빛 꽃 길이 아닌 무시무시한 가시밭 길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지금부터 현실 100% 하이퍼 리얼리즘

페미 ♥ 한남의 블랙코미디 로맨스가 시작된다!

작가명 : 오은지

원작 : 민지형

장르 : 블랙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수위 : 15세 이용가

오픈일 : 2021.05.26(수)

매주 수요일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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