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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파동> 한국적 SF의 지구영웅이 궁금하다면!
 글쓴이 : 재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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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busan.com/m/News/view.jsp?newsId=20151231000037 [1695]
한국적 SF의 지구영웅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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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캡틴 아메리카, 할 조던, 스파이더맨 등 만화 속 영웅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강진이 있다.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형 SF 액션 히어로 코믹물 '파동'이
단행본으로 출시됐다. 4권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부산 출신 만화·웹툰 작가 최해웅(45) 씨가 맡았다.

부산 만화가 최해웅 액션 히어로 코믹물  '파동' 첫 단행본 출시 
일본 잡지 연재 이어 국내·중국 웹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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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활발하게 활동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작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해외진출 유공 포상·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 포상·애니메이션 대상·캐릭터 대상·만화 대상 등 5개 부문에 대해 최 작가의 '파동'을 비롯한 작품 32편의 작가, 제작진에게 수여됐다.

최 작가가 공업계 고교 시절 물리 수업 시간에 배운 진동에서 스토리를 착안한 '파동'은 평범한 학생이던 주인공 강진이 우연한 기회에 초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전쟁과 기근 등을 의도적으로 일으켜 인류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미래인들에 대항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작품은 시즌1에 해당되며, 현재 시즌2 제작에 들어갔다.

파동은 지난해 초 일본 잡지에 연재되기 시작해 우리나라, 중국에선 웹툰으로 연재됐다. 내년 초 미국에서도 연재될 예정이라 명실상부한 글로벌 웹툰이 됐다. 최 작가는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글로벌 장편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진출 작품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연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파동 시즌2 제작과 함께 한 대학 시간강사가 부산의 맛집을 통해 맛과 삶을 알아가는 내용의 '단골식당'도 조만간 연재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발한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후배 지원 및 제자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행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의 후원으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내 재담미디어 창작센터를 만들어 정부나 기업 지원에서 소외돼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의 숨은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 현재 30명 가까이 활동 중이다.

부산웹툰계 최고참인 최 작가는 "부산은 만화작가층이 상당히 두텁지만 출판과 교육 등 인프라는 대단히 부족하다"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